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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최고다
[전시] 사실주의 화가 '에드워드 호퍼(Edward Hopper)' 전시에 다녀오다 _ 23. 4. 2 본문
📍 장소 :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층
📆 기간 : 2023.04.20-2023.08.20
👁️🗨️ 관람연령 : 전체관람가
💰 가격 : 성인-17,000원, 청소년-15,000원, 어린이 12,000원
📄 예약방법 : https://tickets.interpark.com
에드워드 호퍼(Edward Hopper, 1882년-1967년), 사실주의 화가, 미국 뉴욕 출생
얼리버드 티켓 예약에 실패한 사람으로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었다.
모바일 티켓이 발급완료 ! (현장에서 확인 후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신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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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청역 10번출구에서 내려서 미술관을 향해 걸어가면 아늑한 숲길 사이에 한 껏 품어진 글쓴이 자신을 볼 수 있었다.
마침 오늘은 가뭄 속 단비가 내리는 날이라 비 소식이 더 반가울 뿐더러 운치가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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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립미술관은 1988년도에 경희궁지 내 서울고등학교 건물을 보수하여 개관했다가 2002년 5월에 이전하여 새로 재개관했다. 1920년대 지어진 르네상스 방식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것은 건축을 전공한 글쓴이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옛 것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 장면과 같았다. 또한 계단을 통해 몇 단 올라가서 들어갈 수 있도록 한 동선의 유도는 '미술작품을 더 높은 곳에 위치시켜 동등한 레벨에서 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아닌 고결한 것이다'라는 느낌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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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통해 보여지는 바깥의 풍경은 마치 퍼즐이 맞춰진 듯 한 액자와 같이 보였다.
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은 녹음이 짓고 푸른 하늘은 전시를 보러 온 것에 대한 명분을 잊게 만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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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를 보기 전 주의사항]
1. 들어가서 순차적으로 줄을 기다린 후 팔찌를 수령
2. '가이드온' 어플을 통해 도슨트 이용 가능
3. 전시 순서는 2층 -> 3층 -> 1층
4. 2층과 3층은 사진촬영이 불가
가이드온 어플을 통해 '에드워드 호퍼 : 길 위에서' 도슨트를 3,000원 주고 구매 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.
또한 배우 유지태님께서 나근나근한 목소리와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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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층에 전시된 작품의 이미지 다양하게 첨부를 하고 싶었으나,
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포방지를 위해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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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VID 19 이후, 멈춰있던 문화생활들이 전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원활이 이루어 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
건축을 전공하는 글쓴이의 입장에서 에드워드 호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호퍼가 그리는 도시와 공간에 대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.
햇빛을 이용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장면대로 그린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'수련'과 달리 호퍼는 미술분야에서 나타난 심리적인 측면과 작가가 직접 개입하여 색체를 조작하고 해석하는 면에서 뛰어난 공간분석을 느낄 수 있었다.